찬바람에 한번, 난방기에 또 한번…건조함에 월동 준비나선 뷰티업계

찬바람에 한번, 난방기에 또 한번…건조함에 월동 준비나선 뷰티업계

기사승인 2020-12-15 04:00:04
▲사진=궁중비책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춥고 건조해진 날씨에 피부 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

실내 난방기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 보습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뷰티업계는 보습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브랜드가 보습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카밍 테라피 오일’을 내놓았다. 이는 피부에 매끄러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99.8% 자연 유래 오일이다. 

살구 씨, 유차나무 씨, 해바라기 씨에서 추출한 피부 친화적 오일 성분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강화 약쑥을 비롯한 5가지 식물 유래 진정 성분이 피부 건조로 인한 고민을 진정시켜준다. 피부에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돼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크림은 겨울철 사용하는 대표적인 보습 관리 제품이다. 이 또한 오일 성분으로 보습 효과를 강화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

CNP는 고보습 크림에 집중했다. 마카다미아씨오일 등 5가지 오일을 함유한 ‘프로폴리스 앰플 오일 인 크림’이다. 프로폴리스 성분의 탁월한 항산화 효과로 피부의 탄력을 강화하고, 피부 지질 구성 성분인 세라마이드가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겨울 날씨에는 에센스 또한 오일 성분을 더해 보습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헉슬리의 ‘오일에센스 에센스 라이크 오일 라이크’는 에센스의 영양감에 오일의 보습감을 더한 제품이다. 마테잎 추출물, 아사이베리 추출물 등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 성분으로 지친 피부에 활력과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오일과 에센스가 최적의 배합을 이룬 부드러운 오일 에센스 제형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무겁지 않고 산뜻하다.

달바의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오일과 수분 2중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 진정 및 보습 관리를 돕는 미스트다. 천연 아보카도 오일과 화이트 트러플 추출물, 연꽃 추출물의 황금 비율로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과 영양감을 준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간편하고 산뜻한 수분 공급이 가능하다. 세럼층과 오일층이 결합돼 수분 증발 현상 없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업계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한 이번 겨울에는 보습관리에 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피부 건조함을 유발한다”며 “계절적으로 더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보습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보습 효과가 뛰어난 오일 제품을 활용해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씌우면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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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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