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철 로컬재료 활용한 겨울 신 메뉴 선보여
- 유명호텔 총주방장 출신 영입, 지역 문화와 역사 담긴 메뉴 개발
[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사계미락’ 겨울 미식여행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의 레스토랑 ‘해밀’과 '엘라운지‘에서는 제철을 맞은 국내산 홍게를 엄선해 신 메뉴 7선을 선보였다.
직접 담근 발효장으로 홍게 본연의 풍미를 살린 홍게해물탕, 홍게매운콩나물찜, 홍게솥밥 등을 맛볼 수 있다. 수심 700미터 이상의 깊은 바다에 사는 홍게는 식감이 부드럽고 단백질, 칼슘, 키토산이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겨울철 그 맛이 일품이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솜 레스토랑 ‘더 테이블’에서는 겨울철 원기 회복을 위한 해산물 메뉴를 준비했다. 가시오가피 육수에 신선한 야채와 양지, 전복, 왕새우를 곁들인 어복쟁반, 영양 가득한 제철 굴과 섬유질이 풍부한 매생이, 전복을 이용한 매생이전복굴국 등 다채로운 해산물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꽃지해변의 해넘이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조망까지 갖춰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조용한 겨울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은 예산과 홍성의 식재료를 이용한 제철 보약 7선 메뉴를 선보였다. 얼큰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지역 특산물인 돼지곱창에 제철 낙지를 더한 예산돼지낙곱새전골을 추천한다. 예산 한우 특수부위에 특제 토마토소스를 버무린 스튜뚝배기 파스타, 예산 꽈리고추에 영양 가득 서해안 제철 굴을 더한 예산꽈리고추굴파스타, 새꼬막사과비빔돌솥밥 등 몸에 약이 되는 메뉴를 레스토랑 ‘더 다이닝’에서 즐길 수 있다.
제주 중문에 위치한 퍼시픽 리솜의 씨푸드 레스토랑 ‘엘마리노’에서는 겨울별미 대방어 요리를 선보인다. 대방어 회와 초밥, 과메기, 다양한 굴요리 등 100여 가지의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대방어 해체모습도 직접 볼 수 있다.
리솜리조트는 최근 식음부분 역량 강화를 위해 JW메리어트 호텔 총주방장 출신의 신종철 상무를 영입했다. 해외 특급호텔의 한식 프로모션을 다수 진행하며 한식의 세계화에 일익을 담당해 온 신 상무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식자재를 발굴해 지역문화가 담긴 새로운 메뉴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리솜리조트 관계자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전 사업장에 좌석 간 충분한 거리 두기 시행, 모바일 메뉴판 제공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kkkwak7@kukinews.com/ 사진=호반호텔&리조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