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 원통전통시장 공영 타워주차장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인제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착공에 들어간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이 현재 토목공사 공정율 63%로 순항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 조성 사업은 지난 2018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4억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647-30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이다.

주차장 규모는 연면적 574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지하 89대, 지상 1층 70대, 지상 2층 35대, 옥탑 주차장 42대 등 총 236면 주차가 가능하다.

인제군은 내년 3월까지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9월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상가 밀집 지역인 원통전통시장은 그동안 협소한 주차 공간과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교통 혼잡은 물론 통행에도 불편이 많았다"며 "이번 주차장 신축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원통전통시장을 찾아 활기를 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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