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지해춘)에서 군산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예결특위는 지난달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군산시가 요구한 내년 예산안 1조 4128억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301억 8600만원을 삭감한 1조 3826억원 규모로, 2021년도 기금운영계획안은 606억원 규모다.
지해준 예결위원장은“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살피고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지원과 코로나 이후 변화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산을 적절하게 편성했는지도 중점적으로 심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 2021년도 본예산은 오는 21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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