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이 치유음식으로 개발한 진안고원 웰빙 산골음식‘산골애찬(愛饌)’을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15일 산골애찬 전시회를 열고 진안돼지고기를 활용한 산나물불고기, 더덕불고기를 비롯해 산골의 추억이 담긴 소토실 콩나물밥, 한들 시래기밥, 어은골 무밥, 묵밥, 다슬기 수제비 등을 선보였다. 술안주용으로 내놓은 산채편육, 매콤육전도 참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산골애찬 메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에 맞춰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질 수 있는‘테이크아웃(포장)’음식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산골애찬은 진안고원의 식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 자연밥상”이라며 “진안의 대표적인 산골음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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