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성군은 지난 2018년과 2019년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데 이어,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달 말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는 재난에 대한 우수한 시책을 낸 기관을 선정해 업무자의 사기를 높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행안부가 매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고성군은 인명 피해가 없는 점, 기관장이 상황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한 점, 공사장 관리실태 점검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 재난 예방을 위해 현장 대응 조치를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받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활용해, 내년 중 재난종합상황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자연재난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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