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올해 세 번째로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무상으로 배부한다. 

임실군은 코로나19 연말연시 특별방역으로 지역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고, 군민 안전을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6매씩 마스크를 무상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 KF94 마스크 6매를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총 14만 7570매를 배부한다.

군의 마스크 방역 정책은 지난 3월 마스크 대란 당시 전 군민에게 배부한 데 이어, 8월에 2차 배부를 하고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다. 

군은 마스크 방역과 함께 손 소독제와 소독약이 부족한 업소에도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직원들이 출장에 나서 지역 식당, 카페, 이미용업, 종교시설 등 1100여개소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며 “당분간 가급적 외부 활동은 자제하고 언제 어디서나 항상 마스크를 착용,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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