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제1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최우수상(상금 700만원)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여년간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매년 100개 이상의 각급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2017년부터 3년 연속 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달성했다.

또 다년간 축적해온 대회 및 전지훈련에 대한 행정지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체육시설과 숙박업소 등이 시내 및 경기장과 가까워 선수단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일과 이후 선수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종합운동장과 천연잔디구장, 문화체육센터, 국민체육센터, 양구테니스파크, 역도 전용 경기장인 용하체육관 등에 이어 최근 야구장, 역도 워밍업장, 실내테니스장, 청춘체육관 등 스포츠 인프라를 더욱 확충했다.

조 군수는 “꾸준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본 것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겨줬다”며 “앞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문화관광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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