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부터 18일 오전까지 16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는 625명으로 늘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전북 624번(김제 73번)과 625번(군산 113번)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전날 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626번(익산 138번)·627번(익산 139번)·628번(익산 140번), 632번(군산 114번)·634번(군산 115번)은 모두 익산의 열린문교회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629번(완주 21번)·631번(완주 22번)은 현대차 완주공장 관련 추가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현대차 완주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630번(익산 141번)은 최근 서울의 확진자와 접촉, 확진 판정을 받았다. 633번(남원 12번)은 광주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635번(김제 74번)·636번(김제 75번)·638번(김제 76번)·639번(김제 77번) 김제 가나안요양원 관련 확진자로,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7명으로 늘었다.
637번(군산 116번) 확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현재 전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역별로 전주가 162명을 가장 많고, 익산 141명, 군산 116명, 김제 77명, 정읍 27명, 완주는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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