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로나19 차단방역’ 호흡기 전담클리닉 늘린다

전주시, ‘코로나19 차단방역’ 호흡기 전담클리닉 늘린다

전주시보건소, 대자인병원 호흡기 전담클리닉 추가 지정 운영

기사승인 2020-12-18 16:01:54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차단을 위해 호흡기·발열 환자만 중점 치료하는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늘리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18일 대자인병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흡기 전담클리닉 개소식을 가졌다. 

대자인병원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전주다솔아동병원과 호성전주병원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전주병원과 고려병원, 미르아동병원 등 3곳을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추가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 동시 유행을 대비한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호흡기·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의료인과 의료기관 보호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진료 대상은 △상기도 감염 증상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호흡기·발열 증상 △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 진료가 필요한 경우 등이다. 전담클리닉에서는 문진, 진료, 진단, 처방 등 일상적인 1차 의료를 수행하며,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자체 수행하거나 선별진료소에 의뢰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호흡기 환자들의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호흡기·발열 증상이 나타날 땐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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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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