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청사 주변 도로에 교통광장 조성

부안군, 부안읍청사 주변 도로에 교통광장 조성

회전교차로, 대형 LED 재해전광판 설치

기사승인 2020-12-22 12:11:48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부안군이 교통량이 집중되는 부안읍청사 주변에 회전교차로와 교통광장 조성사업을 완공,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2일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부안읍청사 주변 도로에 보상금을 포함해 총사업비 25억 3400만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와 교통광장 등을 조성했다.

부안읍청사 주변 도로는 교통량이 집중되는데도 비정형적인 도로 형태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보행자 불편도 커 교차로 개선 등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부안읍청사 주변 도로에 교통광장 조성을 추진, 지난달 12일부터 건물 철거 구간 외 보도 조정 구간 3개소에 대해 우선 공사를 시행, 부안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위험요소 해소에 주력했다.

도한 군은 교통광장에 실시간으로 기상정보와 주요 재난상황 등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대형 LED 재해전광판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투입해 설치한 재해전광판은 가로 6.5m, 세로 4.4m로 평시에는 날씨, 미세먼지 등의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기상청과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재난정보를 제공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교통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부안읍청사 일원의 교통위험도 크게 줄어들고, 재해전광판은 기상특보와 주민행동요령 등 주요 재난정보를 제공,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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