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암봉 성원천 우물터 복원 추진

남원시, 금암봉 성원천 우물터 복원 추진

기사승인 2020-12-22 12:36:59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시는 금암봉을 찾는 시민들의 향수를 달래줄 금암봉 성원천 복원을 추진한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금암봉 성원천 복원사업으로 현재 남아있는 옛 우물터를 재정비, 도르래와 비가림 처마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물이 끊이지 않고 흐르는 성스러운 샘이라는 뜻의 성원천(聖源泉) 이름에 걸맞게 우물터를 감싸는 실개천을 순환구조로 조성하고 주변에 돌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도록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물터 뒤로는 대나무류를 심어 자연경관을 가꾸고, LED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남원시민들의 향수와 추억을 담고 있는 생활유산인 우물터를 복원해 금암봉을 찾는 시민들이 추억을 되살리고 쉬어갈 수 있는 성원천 복업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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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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