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4일부터 영국발 입국 중단…변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日, 24일부터 영국발 입국 중단…변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기사승인 2020-12-22 21:43:05
▲사진=영국 런던의 세인트판크라스 역에서 승객들이 파리행 마지막 기차를 타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런던AP통신, 연합뉴스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일본 정부가 영국에서 오는 이들에 대한 입국 규제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에서 변이를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확산한 데 따른 조처다.

22일 NHK는 일본 정부가 오는 24일 이후 영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은 일본인 외에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입국도 허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영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당분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음주 이후로는 영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 국적을 불문하고 출발 72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아 음성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영국으로 7일 이내의 단기 출장을 다녀온 일본인이나, 일본 거주 외국인에 대해 14일간의 격리를 면제해주던 조치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도 조율 중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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