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 19명 늘어...총 35명 집단감염

순창 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 19명 늘어...총 35명 집단감염

익산, 김제, 전주도 추가 확진자 나와...전북 누적 확진 717명

기사승인 2020-12-23 11:47:12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의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로 발생, 순창요양병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전북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 오전 현재까지 순창 19명, 익산 2명, 김제 2명, 전주 1명, 해외 2명 등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17명으로 늘었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집단감염으로 코흐트 격리에 들어간 순창요양병원 6병동 직원과 환자에 대한 재검사 결과, 전날(22일) 오후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창요양병원에서는 23일 오전 전북 714번(순창 40번) 확진자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5명에 이른다. 순창요양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중 환자는 27명, 종사자 3명, 가족 및 지인은 5명으로 파악됐다. 

715번(익산 147번) 확진자는 충남 아산의 확진자와 접촉, 검체 검사에서 이날 새벽 3시께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716번(익산 14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 중이다. 717번(전주 17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조사 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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