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고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고창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고창지역 11번(전북 719번) 확진자는 경기도 평택의 확진자와 접촉,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최종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11번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두통, 콧물, 기침 등 증상을 보였고 열차편으로 정읍역에 도착한 후 고창에는 자차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택에 주로 머물렀고 21일 자차로 의원과 약국을 방문,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군 보건당국은 확진자 자택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치고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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