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와 남원, 정읍, 진안, 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785명으로 늘었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77번(남원 15번) 확진자는 전북 733번(전주 182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778번(전주 189번)과 779번(진안 2번)은 전북 771번(진안 1번)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780번(전주 190번)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781번(정읍 29번)과 782번(정읍 30번)은 전북 775번(정읍 2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775번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인천의 아들집을 방문, KTX 열차 편으로 정읍에 돌아와 24일 지역 병원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783번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 사례로 확인됐다.
784번(전주 191번)은 전북 780번(전주 190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785번(완주 28번)은 김제 요양원 관현 확진자인 전북 532번(김제 15번)과 접촉, 자가격리 해제 전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현재까지 전북지역 집단감염 사례인 김제 가나안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6명, 순창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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