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 새벽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 남원지역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27일 남원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원 14번(전북 776번)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천구 확진자와 서울의 가족모임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서울에서 남원 자택으로 내려와 자택에 머물다 24일 남원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원 15번(전북 777번) 확진자는 거주지가 남원인 전북 733번(전주 182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방문시설 2개소에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마을의 주민 120명은 전수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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