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부안군 서림공원에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이 30일부터 개방된다.
29일 부안군에 따르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녹색자금 3억 9000만원과 군비 2억 6000만원 등 총 6억 5000만원의 사업비들 들여 서림공원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서림공원 무장애나눔길에는 일반인은 보행약자(장애인·노약자·임산부·영유아 등)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서림공원 산책로와 유아숲체험원 등과 연계해 총 850m 구간의 데크로드와 황토포장 산책로도 들어섰다.
산책로 구간을 보행약자의 안전한 산책을 위해 최대 경사 8% 이하로 조성하고 미끄럼 방지시설과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무장애나눔길 조성으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산림문화자산이자 군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아온 서림공원이 명품 숲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도 2건이 선정돼 녹색자금기금 5억원을 확보,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과 둥근마음보금자리 복지시설나눔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