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한다

대전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한다

내년부터 유급병가제, 가족수당, 명절 휴가비 지급

기사승인 2020-12-29 16:14:31
▲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유급병가제도 도입, 가족수당 미지급시설 종사자(300여명), 명절휴가비 인상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3,227명)중 내년부터 질병으로 치료를 받기 위한 휴가기간 동안(60일내)에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유급 병가제’를 도입하여 시행한다.

이는 그동안 아프면 무급으로 쉬던 종사자들이 급여를 받으면서 치료를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격무에 시달리는 종사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보조금 지원 부족으로 가족수당을 받지 못하는 국비시설 종사자들(300여명)에게 가족수당을 지급하고, 명절휴가비를 연간 140만 원씩 지원 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시설종사자 간 보수격차(5~24%)를 개선하기 위한 단일임금체계 연구를 마치고 시행계획을 위한 자문회의와 공청회를 통해 내년에 단일임금체계를 구축 할 계획이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