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완주와 정읍, 순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822명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 중 11명은 순창요양병원 입소자에 대한 4차 전수조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순창요양병원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어났다.
29일 전북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810번(완주 29번)과 811번(정읍 32번)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812번(순창 70번)~822번(순창 80번)은 모두 순창요양병원 입소자를 대상으로 4차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전북에서는 전날부터 29일 오후 현재까지 37명의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822명에 달한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전주가 197명으로 가장 많고, 익산 169명, 군산 118명, 김제 93명, 순창도 8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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