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설특보 발효 긴급제설대책 추진

전북도, 대설특보 발효 긴급제설대책 추진

김제시 최대 11.6cm 적설, 1월 1일까지 최대 20cm 눈 예상

기사승인 2020-12-30 11:43:09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30일 오전 10시 현재 도내 11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김제시와 정읍시 등 6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8시 기준 전북지역은 평균 7.4cm의 적설을 기록했고, 김제시는 최대 11.6cm, 정읍시 9.9cm, 임실군 9.4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새해 1월 1일 새벽까지 눈이 5~20cm 더 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한 1월 1일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10℃이하로 머물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북도는 시․군 재난부서와 함께 대설 및 한파대책 추진에 나섰다. 

도는 전날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제설장비 199대, 인력 383명, 제설제 1375톤을 투입해 403개 노선의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는 33곳의 자동제설장치를 운용하고 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 겨울 처음으로 많은 눈이 내려 예방적인 제설작업에 총력을 집중했다”며 “적설 취약시설과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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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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