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부안군은 올해 중앙부처와 전북도 공모사업에 78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1680억원(국도비 100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5건 총사업비 1153억(국도비 769억원)과 비교하면 234억원, 30%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민선7기 들어 부안군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강도 높게 국도비 확보에 집중해왔다.
부안군은 내년 국가예산 5703억원 확보와 함께 공모사업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둬 지역현안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주요 공모사업 선정현황을 살펴보면 ▲곰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83억원 ▲부안 곰소염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33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39억원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사업 150억원 ▲2021년 어촌뉴딜(왕포, 작당) 94.5억원 ▲2021년 어촌뉴딜(치도) 93억원 ▲부안 상권르네상스사업 80억원 ▲푸드앤레포츠 센터(부안 푸드플랜 연계) 140억원 ▲부안 청우 문화센터 19.4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14.5억원 등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선7기 2년간 분주하게 노력한 결과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연초부터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동향을 분석하고 부서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부안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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