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은 31일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군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산 120번(60대) 확진자는 지난 27일부터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느껴 선별진료소를 30일 방문, 밤 11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121번(50대) 확진자는군산 119번 확진자와 접촉, 30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고 31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22번(20대) 확진자는 지난 28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군산 119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 123번(20대) 확진자는 군산 120번 확진자와 접촉, 지난 23일 몸살 증상을 보였다. 30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31일 오전 7시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31일 군산의료원의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전 직원 전수검사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백종현 소장은 “소모임과 가족 간 전파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집 안에서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추가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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