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무주군이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제작한 ‘무주 방문(Visit Muju)’영상이 유튜브 채널 게시 3주 만에 조회 수 7만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제작된 영상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덕유산 설천봉과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라제통문 등 무주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태권도 품새와 사과 따기를 접목해 창작한 율동을 선보여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통 국악에 전자음악을 더한 비트 넘치는 배경음악과 영상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덕유산 반달곰 ‘곰고미’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영상에 출연한 주민들도 “촬영할 때는 조금 힘들었는데 결과물을 보니 흐뭇하고 자랑스러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주홍보 영상은 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야곰냐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야곰냐곰에는 안성면 명천마을을 비롯한 두문마을 등 ‘마을로 가는 축제’ 대표 마을 9곳의 주민들이 각 마을의 농산물과 볼거리, 체험활동 등을 소개하는 모습을 담아 코로나19로 취소된 축제의 아쉬움을 달랬다.
양영두 무주군 농촌관광팀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언택트 관광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제작, 기획부터 안무와 출연까지 모두 주민들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1월에 설립돼 ‘마을로 가는 축제’ 운영 지원과 시·군 역량강화, 도·농 교류 마을 활성화 사업,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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