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 군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30명으로 늘었다.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은 7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군산 129번, 군산 13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산 129번(전북 904번) 확진자는 지난 3일 기침 등 증상을 보였으며, 6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7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130번(전북 907번) 확진자는 광주시민으로 업무상 군산에 머물다 5일부터 미열 등의 증상을 보였고, 6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7일 새벽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방문지 CCTV를 확인해 소독을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백종협 소장은 “군산에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아직도 전국에 산발적으로 크고 작은 확진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민들도 소모임 등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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