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와 익산, 남원, 순창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2명으로 늘었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934번(전주 227번)과 935번(전주 228번)은 남원 기도원 관련 전북 933번(전주 226번)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936번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분류됐다.
937번(남원 26번)은 남원의 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로 파악됐다.
938번(순창 101번)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창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939번(익산 187번)과 940번(익산 188번)은 익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941번(전주 229번)과 942번(전주 230번)은 남원 기도원 관련 확진자 전북 933번(전주 226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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