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부안군은 저소득 고령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봉덕 공공실버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안읍 봉덕리 일대에 조성된 공공실버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0층, 총 80세대(26㎡) 규모의 영구임대주택으로 1층에는 입주자 복지서비스를 위한 복지관, 2층부터 10층은 주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모집은 추후 공가 발생 시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예비입주자 모집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공공실버주택 1층 접수처에서 현장접수로만 진행, 무주택·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4월 8일 예비입주자 32세대를 발표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부안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로 1순위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면서 소득인정액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이하인 사람, 2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등 영구임대주택의 자산 요건을 충족한 가구이다.
신청 대상자는 부안군청 사회복지과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 공공실버주택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면 입주자격과 제출서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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