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초과 달성, 자주재원 확보에 힘을 쏟았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결산 결과 지방세 목표액을 114.6%초과(71억 100만원 초과징수) 달성한 총 556억 4200만원을 징수했다.
군은 지방세 징수를 위해 스마트폰 전자고지 홍보, 자동차세 연납제도, 성실납세자 선정, 마을세무사 상담 비대면 운영, 지방소득세 독자신고 센터 운영, 재산세(주택분) 소액부징수 납세자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납세자 편의에 공을 들였다.
또 지방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방세 정기분 부과 기간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납세자에게 전화와 문자발송으로 사전 안내했다.
여기에 더해 법인세무조사, 비과세·감면 후 사례별·기획 세무조사를 통한 사후관리 미이행 감면자의 추징, 체납세 일제 정리기간 운영, 매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에도 적극 대응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과세·감면대상 사후관리, 세무조사, 누락세원 발굴, 체납 정리 등 자주재원 확보에 힘쓰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납세자를 위한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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