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무주군이 국토교통부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3년까지 1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무주군은 무주읍내 일원에 9000㎡ 총 100세대 규모로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고 12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에 소외된 지방 중소도시에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LH공사에서 시행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응모해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이달 최종 결정됐다.
군은 LH공사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3년까지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건설비용과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은 정부 지원을 받은 사업시행자인 LH공사가 부담하고, 건설 사업비 중 일정 부분(10% 이상)은 해당 지자체에서 분담한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