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 남원지역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13일 남원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28번(전북 957번)과 29번(전북 958번)은 지역 내 A병원 관련 확진자 전북 908번의 접촉자로 지난 7일 1차 검체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었으나,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원의 A병원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시 보건당국은 전북도에 핸드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를 요청해 추가 접촉자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되거나 가족 간 감염사례가 많다”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자가격리 기간 중 외출금지는 물론 동거가족과 철저히 동선을 분리해 생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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