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과 익산, 남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9명으로 늘었다.
1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953번(순창 109번)은 지역 내 집단감염이 확산된 순창요양병원 종사자로 파악됐다.
954번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확인됐다.
955번(익산 189번)은 익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170번(전북 823번)과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956번(순창 110번)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957번(남원 28번)과 958번(남원 29번)은 지역 내 A병원 관련 확진자 전북 908번의 접촉자로 지난 7일 1차 검체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었으나,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원의 A병원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13일 오전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959번(순창 111번)은 956번(순창 110번)의 배우자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