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이 조직개편에 따른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지난 11일 단행하면서 큰 폭의 부서 변경이 이뤄졌다.
13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해 농촌경제국을 신설하고, 안전·복지분야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으로 효율적인 행정조직 운영에 중점을 뒀다.
조직개편에 따라 행정조직은 1국(농촌경제국), 2과(여성가족과, 농축산유통과)가 신설되고 시설공업사업소는 본청에 흡수 폐지됐다. 맑은물사업소는 명칭이 상하수도과로 변경돼 안전환경국 소속으로 개편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군청사 앞 건물 ▲1층에는 민원봉사, 재무과 ▲2층은 기획홍보실(부서명 변경), 행정지원과 ▲3층에는 문화체육과(기존 후청사)가 이전한다.
본청 후청사에는 ▲1층에 사회복지과와 여성가족과(신설) ▲2층에는 안전재난과 ▲3층에는 건설교통과와 환경과(기존 농업기술센터)가 자리한다.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에 있는 관광정보센터에는 상하수도과(전 맑은물사업소)와 관광과(기존 후청사 3층)가 이전한다.
또한 농촌경제국 신설에 따라 농업관련부서가 농업기술센터로 이전 ▲1층 농축산유통과 ▲2층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산림과, 농업정책과, 농촌활력과(신설)가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조직개편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업무 처리에 혼선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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