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올해 용역근로자 12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1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20일 이전에 입사한 용역근로자 △시설 90명 △주차 23명 △경비 7명 △전산 4명 △통신 1명 등 총 12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2017년 7월 21일 이후 입사해 현재 근무 중인 용역근로자에 대해서는 공개 채용 시 면접전형에 10%의 가점을 부여한다. 

앞서 전북대병원은 6차례에 걸친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용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만 60세 이상 근로자도 1년간 고용을 보장하는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에 합의했다. 

또한 병원의 재원을 활용해 용역근로자들의 임금 및 근로조건 등 처우개선과 정규직 전환에 따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조남천 병원장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성과를 바탕으로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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