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은이)는 올해 농업인 평생교육 체계를 4개 분야 13개 과정으로 편성해 총 42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원주농업대학은 복숭아, 토종다래, 기초농업, 농업마케팅 4개 과정 160명을 선발해 과정별 22회씩 운영한다.
또한 주력품목에 대해 주요 영농시기별로 현장에서 실시하는 단기교육은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 당면과제 현장교육, 특별교육 3개 과정을 편성해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실용기술교육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농업관련 자격증 취득교육, GAP 교육, 청년농업아카데미 등 4개 과정을 편성했다.
이밖에 귀농·귀촌교육을 신규농업인교육과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2개 과정으로 편성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곽희동 시 농촌자원과장은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평생교육 기관으로서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FTA 및 기후변화 등에 따른 농업·농촌 분야 피해 경감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등을 담은 안내책자 1000부를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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