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은 안심 콜(call) 출입 관리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영월군은 지난해 12월7일부터 관내 방역 중점·일반관리 시설과 다중이용시설 1000여 개소에 사용자 통화료 부담없는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전면 실시하고 있다.
영월군 안심콜은 사용개시 6주 만에 사용 건 수 10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수도권 확진자(인천 서구#615) 관내 이동동선 파악시 3개 음식점 안심콜 사용자 40여 명을 즉시 확보, 신속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으로 방역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안심콜 서비스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해 군청으로부터 부여받은 각 시설별 번호로 전화를 걸어 “인증 되었습니다” 멘트 후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3초 만에 인증이 완료된다.
방문자의 발신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즉시 자동 저장되고, 기록된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4주 후 자동 삭제되며 통화료는 영월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김재구 군 안전건설과장은 “개인정보 유출이나 업소명 공개 등의 문제점을 안심콜 사용으로 보완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방문자의 정보는 감염병 관련 역학조사 시에만 사용되니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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