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지난 13일 유기견 문제 해결을 위해 완주군 유기견 보호센터 운영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유기견 보호단체 회원와 완주군 농업축산과 공무원이 참석해  유기견 관련 문제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완주군의회는 지난해부터 유기견 문제 해결을 위해 유기견 보호센터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민 의견에 공감하고, 전북도의회와 전북도청 관련부서를 방문해 사업 예산으로 도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기견 보호센터 설치를 위한 총 6억원의 예산 확보와 운영대책 방안을 강구하고, 도에 관련 예산 3억원을 반영을 촉구했다.

김재천 의장은 “완주지역 아파트 세대수는 1만 5천세대에 달하고, 공동주택 세대 증가에 따른 반려인 인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유기견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유기견 보호센터 설치 관련예산을 조속히 확보하고, 운영 관리와 대책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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