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기술 습득과 정착을 위해 ‘2021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멘토-멘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관심 작목의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의 단계적 기술을 습득 할 수 있도록 농업현장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군은 앞서 22일까지 선도농가(멘토)와 연수생(멘티) 각 10명씩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연수생(멘티)의 경우 영월군으로 이주한 5년 이내인 귀농인, 농업경영체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만40세 미만 청장년층(귀농여부 및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 등이다.
선도농가(멘토)는 일정규모의 실습장 기준을 갖춘 신지식농업인, 5년이상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전업농, 창업농업경영인, IC(정보통신기술)활용농가, 성공한 귀농인 등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군은 5개월(20일/월)간 연수생과 선도농가 상호간 약정을 체결하고 연수생에게는 월 80만원 한도에서 교육훈련비를 지원하며, 선도농가에는 월 40만원의 한도에서 연수수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2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경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장은 “신규농업인(귀농인)들이 영농초기의 경험미숙 등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해 향후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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