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산책하며 책을 볼 수 있는 숲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서완산동 일원의 용머리 여의주마을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총사업비 15억 2300만원을 투입해 ‘생태숲공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용머리고개에 들어서는 생태숲공원은 서완산동1가 35-1번지 일원 2183㎡ 부지에 산책로와 단풍숲, 조경시설, 운동시설, 숲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
특히 33㎡ 규모로 지어지는 숲도서관에서는 탁 트인 주변을 한눈에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숲도서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4월부터 도서관을 포함한 생태숲공원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국비 45억원을 포함한 총 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 연말까지 노후주택 정비, 가로환경 개선,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주차장 조성, 마을공동체 육성 등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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