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15일 새해를 맞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562매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우편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증된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와 수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생명나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직원헌혈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총 2280매의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혈액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원주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양봉민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이 정성으로 모은 헌혈증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삶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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