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를 졸업한 구본준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가 제15회 대한민국 아시아문예대상 영상제작부문에서 대상(국회 교육위원장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문예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콘텐츠정책연구원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감독은 지난해 10월 2020 연수구 SNS 3분 영화제에서 ‘대리기사’라는 작품으로 집행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 감독은 재학시절인 2018년 제1회 상지대학교 100초 영화제에서 “퍼스트 스텝(First Step)”이라는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 감독은 2014년 간호학과로 입학했지만 영상 제작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문화콘텐츠학과로 전과했다.
그는 재학 중에 영상제작 프로덕션을 설립했고, 지난 12월 ㈜맘컷(마음에 드는 한 컷 이라는 의미)으로 회사를 확장했다.
㈜맘컷은 스토리가 있는 광고(드라마타이즈 광고)를 제작하고 있으며, 유명 미용실 체인의 연속 광고를 제작해 수익을 4배 이상 올리는 등 신진 감독으로 업계에 유명세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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