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아동학대 조사와 피해 아동보호 업무를 수행할 아동보호TF팀을 신설해 아동학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아동보호TF팀을 신설해 학대받는 아동을 위한 적극적인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아동보호TF팀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7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배치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민간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점검과 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드림스타트,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아동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이번에 신설한 아동보호TF팀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개월 간 익산시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현황을 보면 의심 신고 건수는 모두 71건이다. 한 달 평균 23건으로 신고접수 1건당 현장 조사가 10여 차례 이상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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