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부안군은 한국판 뉴딜 지자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문화재 방재드론 스테이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부안 죽막동 유적지(국가사적 541호) 문화재 방재드론 스테이션 구축사업으로 사업비 1억 4800만원(국·도비 1억 17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죽막동 유적지에 문화재 방재드론 스테이션이 구축되면, 24시간 AI기반 드론 영상데이터를 활용해 문화재 무단 침입을 감지하고 불꽃이나 연기로 화재발생을 탐지해 통합관제센터에 즉각 알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 “죽막동 유적 주변은 채석강과 적벽강 일원(명승 13호),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123호), 수성당(도유형문화재 58호) 등 다수의 문화재가 분포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문화재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으로 문화재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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