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평창군 산림조합과 2021년 민관 협력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산림사업 중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산림조합에 위탁해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규모는 조림·숲가꾸기 1665ha, 사업비 49억 원이다.

사업을 대행하는 평창군 산림조합은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고 사업 대상지 확보 및 발주, 관리 감독 등을 추진하며 산림법인과의 관계 개선 및 조합의 공공기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산림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침체된 사유림 경영의 성공 모델 개발 및 확산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산림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군만이 가진 산림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적극 발굴해 산림사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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