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장수군은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내 시·군 최초로 모든 여성청소년에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하던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일반 여성청소년까지 확대해 장수군에 주소를 둔 만11~18세 여성청소년은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신청은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 개인별 연간 총 13만 8000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3월부터 분기별로 현물지원 한다.
하반기부터는 지역사랑 전자화폐 및 앱 도입과 연계해 바우처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금현 장수군 주민복지실장은 “여성청소년들이 보건위생용품 때문에 매월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