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실군은 올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임차택시를 기존 3대에서 4대로 늘려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전용 콜택시 3대를 운영했으나, 작년 한 해만 이용 건수가 4800여건을 넘어서고, 이 중 휠체어를 타지 않는 사용자가 76%를 차지하는 데 따른 확대 조치로 1대를 더 추가했다.
올해 비 휠체어 사용자의 원활한 이동 편의를 위해 추가로 확보한 전용 콜택시는 지난해 12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개인택시 1대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임차택시 서비스체계나 요금은 기존 장애인 콜택시와 동일하다.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는 65세 이상 군민과 장애인은 임실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63-642-5118)에 사전 등록 후 광역이동지원센터(063-227-0002)로 예약 및 콜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권역 내 기본 2km까지 700원, 1km당 100원이 추가된다. 권역 외는 기본 2km까지 700원, 700m당 100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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