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생활 속 맞춤형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올 1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지난해 관내 빈발 사고에 대한 보장금액을 올리고 코로나19 감염병 피해자에 대한 신규 보장금액 약관을 신설할 예정이다.
군민안전보험은 건강검진 등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기간은 3월부터 2022년 2월28일까지다.
아울러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을 비롯해 정선청년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 풍수해보험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지원 등 군민 생활안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관내 195개소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안전등급 부여와 함께 위험시설물을 최우선으로 정비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651개소의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의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해 화재, 붕괴, 폭발 등으로 인한 생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건축물, 석축, 포트홀 등 안전정비가 필요한 소규모 공공시설물에 대한 재난 위험요인 사전예방 및 신속한 처리 등 생활 주변 소규모 재난징후 해소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관내 어린이집 및 공동주택, 공원 등 45개소의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놀이시설 관리주체별 정기검사와 안전교육 이행,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관내에서 시행되는 각종 사업 및 축제, 공연,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안전점검 및 지도 등 안전정선 관리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운영하고 안전문화운동 홍보물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김영환 군 안전과장은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안전종합대책 추진으로 군민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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