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김오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강원도 소방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강원도 지역외상체계 시범사업 연구원 및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해 온 김오현 교수는 지역외상체계 모델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소방본부-의료기관 공조 및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지속가능한 지역 외상거버넌스 수립·운영, 유관기관(119구급, 응급기관, 민간이송, 응급헬기, 외상센터) 간 정보교류 활성화,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중증외상환자 이송지도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범부처 헬기 공동 활용을 위한 ‘인계점(헬기 이착륙장) 공동 활용’을 구체화해 응급의료헬기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영상의료지도 활용 확대, 응급현장 중증도 분류 앱 개발 참여 등을 통해 중증외상 환자 이송 및 치료 체계를 비롯한 지역응급의료 거버넌스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오현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체계 공고화를 위해 활발한 연구와 자문활동을 수행해 지역 내 중증외상 환자들이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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