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과 제8전투비행단(단장 김영채)이 26일 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용기 소음 피해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장신상 횡성군수와 환경관리과장, 김영채 제8전투비행단장 및 감찰실장, 공보정훈실장, 계획처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엔 제8전투 비행단이 군용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 방지와 소음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횡성군이 소음저감 대책 협조 및 주민 홍보를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담고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이 함께 군용기 소음 저감을 위한 민‧관‧군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며 기타 세부 사항은 상호 합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블랙이글스는 기지별 순환 이동 훈련하고, 군용기 이‧착륙 및 장주비행 경로를 주기적으로 재검토하며 이륙 상승각 조정으로 소음 영향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효성 있는 소음 저감 대책이 마련돼 군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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