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김제와 순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28명으로 늘었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1019번~1027번 확진자는 모두 김제의 육가공업체 사조원 직원들로 파악됐다.
김제의 육가공업체 사조원에서는 지난 25일 전북 1014번 확진자가 최초 양성 판정을 받았고, 종사자 542명에 대한 전수조가를 통해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조원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9명 중 7명은 베트남, 1명은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2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1028번(순창 124번)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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