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27일 신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농촌경제국 신설 등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올해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군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군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농림축산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농촌경제국을 신설하고 업무·기능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마쳤다.
또한 본청과 농업기술센터에 산재된 부서를 농업기술센터에 집중 배치, 원스톱으로 농업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사업지원, 유통, 마케팅 등 업무의 효율적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 환경, 안전 등 분야도 기능을 강화 정비, 정책여건 변화와 행정수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전춘성 군수는 “조직개편으로 조직개편 단행은 올해를 군정 성과창출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사람 중심의 지역소멸 위기극복 프로젝트 구축 등 3대 핵심전략과 풍요로운 지역경제 등 6대 역점시책을 추진해 군민이 참여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소멸대응 TF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전 군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정부와 정치권, 지역이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사업 추진과 관련 33개의 군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전 군수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맞는 신축년 설 명절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소 쓸쓸한 명절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삶의 질이 보다 높아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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